운동을 마치고 샤워를 할 때 찬물과 따뜻한 물 중 어느 것으로 씻는 것이 좋은지 운동의 강도와 목적에 따라 상황에 맞는 선택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.
[운동 후 샤워 물 온도]
운동 후 샤워 물 온도는 운동 강도와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. 각각의 장점이 있으므로 상황에 맞는 선택이 필요합니다.
1. 찬물 샤워 효과(냉수 샤워)
(1) 근육 회복
- 찬물은 혈관을 수축시켜 염증을 줄이고, 운동 후 발생하는 근육통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.
(2) 피로회복
- 심한 운동 후 찬물 샤워를 하면 체온이 빠르게 내려가고 피로 해소가 빨라집니다.
(3) 부종 완화
- 혈액 순환을 조절해 운동 후 부기를 줄여줍니다.
(4) 정신적 상쾌함
- 찬물 샤워는 교감신경을 자극해 몸을 더 빠르게 각성시켜 정신적으로 상쾌함을 줍니다.
여기서 말하는 찬물은 꼭 얼음같이 차가운 물이 아닌, 10~15도 정도의 시원한 물을 말합니다.
너무 차가운 물(0~5도 이하)로 샤워할 경우 혈관이 너무 강하게 수축될 수 있고, 적응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심장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.
따라서, 일반적으로 운동 후 찬물로 샤워할 경우 시원하다고 느끼는 정도의 온도로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.
또한, 순간적으로 찬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점진적으로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.
2. 따듯한 물 샤워 효과(냉수 샤워)
(1) 혈액 순환 촉진
- 따뜻한 물은 혈관을 확장시켜 근육에 산소와 영양 공급을 돕고 회복 속도를 높입니다.
(2) 긴장 완화
- 심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줍니다.
(3) 관절 유연성 증가
- 운동 후 관절이 뻣뻣할 때 유연성을 증가시켜 도움을 줍니다.
(4) 땀 배출 촉진
- 운동 후 쌓인 땀과 노폐물을 더 쉽게 배출할 수 있습니다.
따뜻한 물 샤워의 적절한 온도는 37~40도 정도가 가장 좋습니다.
보통 미지근한 물은 35~37도이니 그것보다 조금 더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적당하고,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은 근육 피로를 더 증가시키고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니 뜨겁다고 느껴지는 물 온도는 피하는 것이 적절합니다.
3. 운동 강도와 목적에 따른 결론
찬물 샤워는 고강도 운동(웨이트 트레이닝, 마라톤, 크로스핏, 헬스 등) 후 근육 회복을 원하는 상황에서 좋고, 따뜻한 물 샤워는 저강도 운동(요가, 스트레칭, 가벼운 러닝 등) 후 긴장 완화를 원할 때 좋습니다.
즉, 근육 회복과 피로 해소가 목적이라면 찬물 샤워, 긴장 완화와 혈액순환 촉진이 목적이라면 따뜻한 물 샤워가 적절합니다.
그리고 가장 좋은 방법은 온냉 교대 샤워로 따뜻한 물 2분, 찬물 1분 과정을 3~4회 반복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염증을 줄여 근육 회복에 도움을 주는 방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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